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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ak-dong House
건축주가 지난 30년간 살던 집을 허물고 같은 대지에 재건축한 원도심 신축주택이다. 대상지 주변환경은, 한국의 일반적인 원도심 주거지역의 낙후한 모습이어서, 계획 초기부터 기존 도시와의 연계성을 찾기보다 주어진 대지에서 가질 수 있는 최대한의 공간적 기능성과 원도심의 새로운 주거 타입 만들기에 집중했다. 거의 정남향 부지이며 전면 남쪽 8m 도로로부터 북쪽 인접대지 경계선까지 1.5m 정도의 고저 차를 보이는 매우 양호한 땅이다. 전체 연면적은 약 76평으로 60대 노부부에겐 다소 큰 집이다. 건문 배치는 동쪽 골목길 방향으로 역 ‘ㄱ’자 형태이고, 남쪽 도로에 가까운 부분은 공용 성격을 띠는 공간을 배치한다. 층별로, 1층은 대문과 툇마루가 있는 진입로, 2층은 거실, 3층은 게스트룸, 나머지 프라이버시가 중요한 공간은 건물 배면부로 배치했다. 공간 구성에서 특이점은, 첫째, 자동차 컬렉션과 튜닝과 같은 건축주의 취미생활이 반영된 1층의 마당, 주차장, 뒤뜰 사이의 가변형 아뜰리에 공간이다. 둘째, 공용부이지만 최소한의 프라이버시를 지키며 주변과의 관계 맺기를 하고 있는 도로와 거실 사이의 콘크리트 더블스킨 매개공간, 셋째, 거실과 주방, 식당 사이의 외부 거실 공간 겸 2층 마당 등이다.
위치
부산광역시
대지면적
249.60 ㎡
진행기간
2015 - 2016
건축면적
146.01 ㎡
구분
완공
연면적
253.08 ㎡
용도
단독주택
규모
3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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